평창동이 걷고 싶은 문화의 거리로 또 한 번 거듭납니다.

올해 4월, 평창동 갤러리 거리를 중심으로 ‘자문밖 문화의 거리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시 종로구에서 추진하는 ‘2020년 도시비우기 사업’의 일환인 본 공사는,

문화예술 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다수의 문화예술인이 거주하여 문화의 거리 조성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평창문화로 일대에

창의예술마을 기반을 구축하고 건강한 예술체험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자문밖 문화의 거리 프로젝트 M.P(Master Planner)를 맡은 김개천 건축 디자이너는 자문밖문화포럼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이곳(평창동)이 20년 후엔 야외 전체가 미술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예술적인 품위를 느끼게 하는 장소는 드물다고 생각하고

친근하고 친밀한 방법으로 다가오는 미술관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문밖 문화의 거리 조성 디자인 콘셉트는 ‘Art for All Life’입니다.

풀 하나도 소중히 여기고 자라나는 것을 짓밟지 않고 예술품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함께 공존하는 것

그것이 삶도 예술이 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되도록 하는데 미개하나마 기여하고 싶습니다”

현재 평창동은 미술문화복합공간, 서울예술고등학교 종합관 건설과 함께 연계성 있는 사업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개천 건축 디자이너의 말대로 평창동이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마을,

서울시민들에게 새로운 삶을 제안하는 장소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공사 개요]
▶기간 : 2020. 04. 02 ~ 2020. 12. 25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30길 ~ 평창32길 ~ 평창길 일대

▶규모 : 폭 10~12m, 연장 900m(금회 공사구간)

▶공사내용

    - 보행환경 개선 : 도로포장(고흥석, 상주석, 아스콘 포장), 보도조성

    - 가로경관 개선 : 수목식재(도로 측면 여유 공간에 관목류, 초화류, 들풀 식재)

    - 문화시설 개선 : 사업구간 내 예술작품 설치공간(6개소 조성)

▶시행기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시공사 : 자산건설(주)

걷고 싶은 자문밖 문화의 거리_출처 자문밖문화포럼

거리 디자인 계획_출처 자문밖문화포럼

놀이 및 쉼터 디자인 계획_출처 자문밖문화포럼

[자료 출처]

정보공개포털 ┃『자문밖 문화의 거리 기반시설 조성공사』 사업 시행계획┃

https://www.open.go.kr/pa/infoWonmun/cateSearch/wonmunOrginlDetail.do?prdnDt=20191120112555&prdnNstRgstNo=00000193230340925300#hnp=0.6591814042721928 

[참고 기사]

걷고 싶은 자문밖 문화의 거리_2020.06.03 자문밖문화포럼

https://blog.naver.com/pccforum/221988608645